모델 최소라 나이 몸무게 남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세계적인 모델 최소라 씨가 출연하여 월드클래스 모델의 일상을 이야기해주었는데요. 낯가림이 심하다는 최소라 씨는 청심환을 먹고 나왔다며 너무 떨려 자기소개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죠.

2012년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가 마지막 한국 방송 출연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때 우승을 했었지않나라는 유재석 씨의 질문에 맞다며, 그 이후 처음 TV출연이라 떨린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최소라 씨는 4대 패션위크를 장악한 세계적인 모델인데요. 모델들이 꿈의 무대라고 하죠.

최소라 씨는 오디션 보러 다니던 기억을 이야기하며, 첫 시즌 해외에 갔을 때 많은 나라에서 수천명의 모델이 왔으며 오래 기다리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브랜드에 일일히 찾아다니며 캐스팅 담당자를 보고 오디션을 봐야한다고 하네요. 하루에 16번의 오디션을 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최소라 씨는 지금은 오디션을 보지 않고 바로 무대에 선다며 월드클래스 모델임을 입증하였습니다. 최소라 씨의 키는 179cm라고 하는데, 어릴 때는 너무 키가 커서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174cm였다고 합니다. 

최소라 씨는 1992년 9월 5일 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인데요. 경기도 부천시에서 태어났으며 도당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덕여자대학교 모델과를 중퇴하였습니다. 몸무게는 시즌 중일 떄는 47kg, 비시즌일 떄는 51kg를 유지한다고 하네요. 

고등학교 때 꿈이 모델이었던 친구를 따라서 오디션을 갔다가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대학교 졸업작품이 첫 무대였는데 무대에 오른 순간 온 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자신이 살아있다고 느끼며 모델일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후 2010 진태옥 컬렉션에서 정식으로 데뷔를 하였죠.

최소라 씨는 루이비통의 뮤즈로 오랫동안 활약했는데요. 연락을 받고 루이비통의 피팅에 갔는데, 루이비통의 디자이너인 니콜라스 제스키에르가 직접 최소라 씨를 캐스팅 하였으며 이후 독점계약을 맺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파리 독점 모델로 활약하였습니다.

루이비통 외에도 샤넬, 에르메스, 미우미우, 프라다 등 세계적인 빅쇼에는 거의 섰는데요. 2019년기준으로 총 89개에 쇼에 섰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쇼에 선 모델로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죠. '여자 세계모델 랭킹 TOP50'에 오르기도 했는데, 2018년 8월 기준으로는 유일한 랭킹 내 한국인이었다고 합니다.

최소라 씨는 2019년 8월에 사진작가 이코베 씨와 발리로 출국하여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결혼사진에서 입고 있던 블랙웨딩드레스가 화제가 되기도 하였죠. 웨딩드레스는 프라다에서 선물해준 것이라고 하는데요. 프라다에 가서 한 드레스가 예뻐 웨딩드레스로 입어도 되겠다고 흘려말했더니 옆에 있던 디자이너 미우치아가 자신이 드레스를 해주겠다며 나섰다고 합니다.

최소라 씨는 극한의 다이어트로 힘들었던 경험도 털어놓았는데요. 쇼 전날 부었다는 이유로 캔슬이 된 후 충격이 커서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5주간 물만 마셨고 당시 52kg였던 몸무게를 45kg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하루에 10번씩 쓰러지고 조금만 살갗을 스쳐도 사포로 문대는 것 같이 아팠다고 하네요. 그 이후로 건강을 되찾기 위해 2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이제는 그런 다이어트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모델들의 이러한 고충때문에 법도 만들어졌을 정도라고 하네요. 최소라 씨는 한국인 중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앞으로도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하는 모습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