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프로필

배우 현빈 씨가 출연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 인기리에 종영하며 다시 한번 여심을 훔쳤는데요. 오늘은 현빈 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빈 씨는 본명 김태평으로 1982년 9월 25일 생, 올해 나이 39세입니다. 키는 184cm이고 혈액형은 B형이라고 하는데요.

서울 송파구에서 태어났고, 가족은 부모님과 형이 있다고 합니다. 학력은 서울신천초등학교를 거쳐 잠신중학교, 영동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연극학 학사를 졸업하고 현재 예술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고 합니다.

현빈 씨는 2003년에 KBS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했는데요. 이세은의 스토커 역할이었습니다. 2002년에 '샤워' 라는 저예산 영화에서 데뷔하려고 하였으나 자금문제로 영화가 제작중단 되면서 데뷔가 무산되었었다고 하네요.

이후 영화 '돌려차기' 출연했고, 2004년 시트콤 '논스톱4' 에 촬영했는데, 당시엔 그저 그런 존재감의 캐릭터로 이렇다 할 대사도 없는 역할이었는데, 외모가 워낙 잘생겨서 분량이 점점 늘어나더니 전진 씨의 하차 후에 실질적인 주인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2004년에는 MBC 드라마 '아일랜드' 에서 강국 역을 맡으며 이나영 씨의 상대역으로 연기하며 크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잘 생기고 멋있는 경호원 역할로 대중에게 호감을 사며, 이 드라마로 그해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2005년에 출연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은 톱스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는데요. 까칠한 재벌남 현진헌 역을 맡아, 전국에 삼식이 열풍을 불러 일으켰죠.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50.2%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현빈 씨는 한류스타로도 주목받기 시작하게 됩니다.

2008년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에서는 예리하고 정의롭고 인간미 넘치는 드라마 PD 정지오 역을 맡습니다. 방송사 드라마국 안에서의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했고, 상대역인 송혜교 씨와의 열애설이 나기도 했었죠.

2010년 SBS드라마 '시크릿 가든' 으로 현빈 씨는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됐는데요. 까도남 김주원역으로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거품키스, 윗몸일으키기, 극 중에서 착용했던 반짝이 츄리닝 등 드라마의 모든 장면이 엄청난 화제성을 낳으며 패러디가 대거 생성되기도 했죠. 극중 상대역인 배우 하지원 씨와의 케미는 물론,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안정된 연기로 드라마를 끌고 나갔습니다.

이후 군대에 입대해 해병대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복귀했는데요. 3년만에 복귀한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2019년에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에 북한 군인 리정혁 역할로 출연하며 케이블 드라마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여러 인터뷰에서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던 배우 손예진 씨와 함께 열연하며 남다른 케미로 매회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사랑의 불시착' 으로 또 한번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최고의 로코킹의 입지를 굳혔는데요. 다음번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