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광 프로필 (+아내 딸 미자 아들)
16일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에 배우 장광 씨와 가족이 출연한다고 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신박한 정리 최초로 성인 자녀와 함께 지내고 있는 집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모두 성인인 만큼 각자의 필요한 공간이 달라 정리가 쉽지 않을 듯한데요. 오늘은 배우 장광 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배우 장광 씨는 1952년 1월 5일 생으로, 올해 나이 69세인데요. 배우자는 배우인 전성애 씨, 자녀는 아들인 장영 씨, 딸 미자 장윤희 씨로, 가족 모두 연예인인 스타가족이라고 할 수 있죠. 장광 씨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고, 1987년에 데뷔하였습니다.
장광 씨는 성우이기도 한데요. DBS 9기로 처음 성우 데뷔를 하였으며 현재는 KBS 15기 성우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광 씨는 연기자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긴 하지만 성우로의 경력이 매우 화려합니다. 동년배인 설영범, 이정구, 김환진 성우와 함께 성우계 레전드라고 할 수 있죠.
주로 중년 남성, 할아버지, 스승 캐릭터를 많이 맡기는 하지만 종종 청년 목소리를 담당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악역으로 많이 익숙한 게리 올드먼의 전담 성우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영화 '레옹'에서는 마약에 찌든 형사인 노먼 스탠스필드 역을 아주 훌륭하게 소화하기도 하였죠. '티몬과 품바'의 티몬역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장광 씨가 연기에 전념하게 된 것은 1997년 IMF외환위기 때라고 하는데요. 원래는 성우에 전념을 하다가 수입도 줄고, 사업에 사기를 당하며 빚을 지게되어 당시 쓰리잡을 뛰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영화배우로 매우 유명한데, 영화 '도가니', 26년', '신세계' 등 히트작에 많이 출연하였으며 악역을 많이 맡아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영화 '도가니'에서 쌍둥이 역할이었는데, 두 사람 모두 인간말종이었던데다가 장광 씨도 매우 열연으로 소름끼치는 연기를 선보여주었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고 아내가 3일동안 장광 씨를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아내인 전성애 씨는 연극배우이자 영화배우로 1956년 생이시죠.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하였으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공주댁, '막돼먹은 영애씨'의 연희동 아줌마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배우입니다.
아들인 장영 씨는 영화배우로 1986년 생이며, 182cm의 훤칠한 키를 가지고 있죠. 영화 '26년', '신세계', '신과함께-인과 연'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였습니다. 딸인 장윤희 씨는 개그우먼으로 '미자'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데요. '미자'의 뜻은 미대 나온 여자라고 하네요.
장윤희 씨는 1984년 생으로, 배우못지 않은 늘씬한 키와 세련된 미모를 가지고 있죠. 홍익대학교 동양화 학사를 졸업했으며 '황금가족', '환상거탑' 등의 작품에 출연하여 연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장윤희 씨는 아버지인 장광 씨와 예능 프로그램에도 몇번 출연했는데요. 아버지의 빽으로 개그맨과 국군라디오DJ를 맡았다는 오해도 사 이제는 아버지와 동반 방송출연은 하지 않겠다고 하기도 했죠.
장윤희 씨는 어릴때 공부를 너무 잘해서 장광 씨와 아내는 딸이 의사가 되기를 바랬다고 하는데요. 어느날 그림을 그리겠다고 하여 반대를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결국 고집대로 홍익대학교 미대에 진학을 하였고 4년 장학금을 받았으며 미국에서 개인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또 갑자기 개그맨이 되겠다고 하여 충격을 받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장광 씨 가족의 배우 경력은 모두 합쳐 무려 84년이라고 하는데요. '신박한 정리'에서 방 하나를 두고 분쟁이 일어나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장광 씨 가족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